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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stos’ Confession

더 풍성한 24주년 생일 잔치를 위하여

Author
조영구 목사
Date
2026-03-13 12:51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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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가 피스토스의 24주년 생일입니다. 설립 24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며 지난 세월을 돌아보면 하나님의 놀라운 인도하심과 은혜의 손길이 더욱 분명하게 느껴집니다. 바람 앞에 촛불처럼 언제든지 꺼질 수 있었던 작은 교회를 하나님께서 붙드시고, 사랑으로 보호하시며 오늘까지 세워 오셨습니다. 수많은 어려움과 부족함 속에서도 교회를 지켜주시고 한 걸음씩 앞으로 인도하신 분이 하나님이셨다는 사실을 다시 깊이 깨닫게 됩니다. 이것은 우리 교회를 통해 영혼을 구원하시고 제자를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크신 뜻과 소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24주년 생일을 맞아 우리는 장학생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전달하고, 목장별로 찍은 사진을 함께 나누며 목장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습니다. 또한 지난 6개월 동안 피택되어 훈련을 받아 온 박세홍 목자님의 집사 안수식도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교회가 한 해 한 해 지나며 이렇게 새로운 헌신의 열매가 맺히는 모습을 보는 것은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통해 사람들을 세우시고, 또 그들을 통해 교회를 더욱 건강하게 세워 가신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하게 됩니다.

교회의 생일잔치를 더 풍성하게 하기 위해 세 분의 목사님을 초청하여 설교와 축사, 그리고 축도의 순서를 맡겨드리려고 합니다. 처음에는 외부 목사님들을 초청할 계획이 없었는데, 홍콩 엘림교회의 조윤태 목사님이 우리 일정에 맞추어 방문하시게 되어 조 목사님과 더불어 다른 목사님들도 함께 초청하는 계획을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조금 더 여유가 있었다면 더 많은 분들이 참석하실 수 있었겠지만, 예배가 오후 2시에 진행되기 때문에 많은 목사님들이 각 교회의 일정 때문에 참석이 어렵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함께 기뻐하며 축하해 주실 분들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큰 감사입니다.

이렇게 준비하는 가운데 우리 교인들도 교회의 생일잔치를 더 풍성하게 맞이하기 위해 마음을 모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VIP들을 초청하는 좋은 기회로 삼고, 음식과 간식 준비에도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며 하나님께 감사의 특별헌금을 드릴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교회의 생일은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우리 공동체 가운데 행하신 은혜를 함께 기억하고 감사하는 시간입니다.

우리 가정도 하나님께 특별 감사헌금을 드리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하나님께서 마치 미리 준비하신 선물처럼 예상하지 못했던 하나님의 보너스를 주시는 것을 경험했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하며 드리는 마음을 하나님께서 기쁘게 받으신다는 확신을 다시 갖게 되었습니다. 작은 결단에도 하나님께서 은혜로 응답하신다는 사실이 참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사람들이 자신의 생일을 기쁘게 보내며 삶의 의미를 새롭게 느끼는 것처럼, 교회의 생일을 마음을 다해 준비하고 감사함으로 맞이할 때 우리의 신앙도 더욱 풍성해집니다. 이번 24주년 감사예배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고, 우리 모두에게 감사와 믿음이 더욱 깊어지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이 시간을 통해 우리 교회가 앞으로도 영혼을 구원하고 제자를 세우는 하나님의 사명을 더욱 힘 있게 감당하는 교회로 계속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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