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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Pistos’ Confession

2027년의 설교본문

Author
조영구 목사
Date
2026-09-04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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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토스는 지난 약 일 년 동안 창세기 말씀을 함께 나누었습니다. 성경의 맨 처음에 있는 책이며 믿음의 조상들에 대한 이야기가 익숙하게 펼쳐지는 본문이지만, 우리는 구속사적 관점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창세기를 첫 번째 가스펠, 곧 복음서로 바라보며 그 안에 담긴 은혜를 나누었습니다.

이제 앞으로 약 일 년 동안은 신약 사도행전의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사도행전은 복음서와 서신서를 잇는 다리 역할을 하면서, 예수님으로 시작된 복음이 사도들을 통해 어떻게 온 세계로 퍼져갔는지를 드라마틱하게 보여줍니다. 중요한 순간마다 성령님께서 친히 개입하셔서 복음 전도의 방향을 이끄시고, 필요한 사람에게 복음의 능력이 나타나도록 역사하시는 그 손길을 함께 묵상하려 합니다.

사도행전은 서신서의 배경이 되는 책이기에, 서신서와 직접 연결되는 대목에서는 해당 서신서의 내용도 함께 다루며 나아가겠습니다. 그래서 사도행전 28장 자체는 약 일곱 달이면 마칠 수 있지만, 관련 서신서를 함께 살피다 보면 전체 일정은 일 년을 넘길 것으로 예상합니다.

설교 본문은 기본적으로 구약 한 권을 강해식으로 나눈 뒤, 이어서 신약 한 권을 다루는 방식으로 구약과 신약을 골고루 묵상할 수 있도록 균형을 맞추고 있습니다.

또한 성경 한 권을 새로 시작할 때마다 저는 그 책과 관련된 책을 집필하려 합니다. 이는 설교 준비의 차원을 넘어 말씀을 더 풍성히 연구하는 태도를 지키기 위함이며, 성도님들이 이미 익숙하게 알고 있는 본문을 더 깊이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리기 위함이기도 합니다. 이 열매가 다음 세대에까지 이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가능한 한 한글보다 영어로 출판하고 있습니다.

새롭게 시작되는 사도행전 말씀을 통해 성령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펼쳐지는 초대교회의 역사를 함께 체험하고, 이를 우리 피스토스 교회에 적용하며, 성령님의 은혜가 충만한 교회로 세워져 가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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