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을 읽고 / 24년
Author
이상진
Date
2024-07-16 23:11
Views
11852
구약을 읽고
2024년 초에 피스토스교회에서 성경읽기를 함께 시작하여 7월에 구약을 모두 마쳤다. 개인적으로 읽고 있었지만 진도가 너무 느리고 읽어야 한다는 결단이 약해 졌을 때 다행히 교회에서 많은 사람이 함께 참여하여 성경을 함께 읽게 되었다.
성경을 함께 읽으면서 카톡으로 매일 매일 읽을 부분을 올려주신 사모님과 지호목자님께 감사드리고, 특별히 매일 성경 읽기를 위해서 성경 말씀을 풀어 해석해 주시기 위해서 유투브 비디오를 올리신 우리 목사님의 수고는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다음은 이번에 구약을 읽고 느낀점, 생각했던 점을 간단하게 정리 해 보았다. 지난번 읽었을 때와 이번에 읽었을 때의 느낌이 틀리니, 또 앞으로 읽었을 때는 얼만큼 더 이해의 폭이 넓어졌는지 가늠 해 볼 수 있는 기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
구약은 총 39권으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지으신 창세기 부터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의 말씀으로 끝을 맺는다. 구약은 크게는 역사서, 시가서, 선지서 3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고, 조금 더 자세히로는 모세5경 (율법서) 5권, 역사서 12권, 시가서 5권, 대선지서 5권, 소선지서 12권으로 나누어진다고 배웠다.
모세5경은 창세기로 부터 시작한다. 나는 이 모세5경의 부제목을 붙인다면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언약’ 이라고 붙이고 싶다. 전체의 구약이 언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특별히 모세5경은 마치 새신랑과 새신부가 만나서 결혼하는 신혼의 언약을 쓴 글과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 뒤에 역사서 12권이다. 예전에는 가장 재미 있었던 성경 부분이다. 열왕기, 역대기를 읽으면 꼭 삼국지와 같은 소설을 읽는 것 같이 재미 있었다. 이번에 읽으면서는 정말 빨리 읽기 바빴던 것 같았다. 아무 생각이 없다. 필요할 때 구절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믿는다…
시가서는 마음에 많이 와 닿은 부분이 많다. 특별히 구절 구절을 읽으면서 예수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분의 마음이 절절히 쓰여진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파올 때도 있었고, 답답할 때도 있었다. 뭔가 풀리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 것 같은 내 마음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읽어도 읽어도 저자의 이야기인 것 보다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가시게 되는 마음을 읽는 느낌이 자꾸 든다. 그러나 그런 마음 중에서 다시 소망을 돌아보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편을 읽으면서 부활의 예수님을 함께 기억하게 하였다.
대선지서를 보면서 하나님의 큰그림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계획, 구원사역의 필요성을 하나님이 당신에게 다시 다짐시키는 말씀 같아 보인다. 대선지서의 부제목 (나의 버전)은 ‘구원 계약서’ 이다. 결국 계약서를 만드신 이도 하나님이시고, 이행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소선지서를 읽으면서 우리 친할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 우리 친할머니는 시골분이시다. 말을 세련되게 하시지도 않고 누구에게 칭찬받고자 하시지도 않는다. 늘 무뚝뚝하게 그러나 늘 무섭게 혼내시는 할머니다. 그렇지만 할머니는 사랑이 깊으신 분이다. 음식을 먹어보면 그 사랑이 느껴진다. 화려하진 않지만 잔치국수 한그릇이의 깊이가 바다 깊이와 같다. 차가운 음식을 먹이는 일이 없다. 늘 듣기싫은 야단을 치시면서 금새 솥에서 만든 밥한그릇에 뜨거운 국을 준비 해 주신다. 소선지서는 읽으면서 힘이든다. 그러나 그 힘든 말씀속에 주님의 사랑을 아주 조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오실 예수님의 언약으로 쓰인 구약을 읽고 나서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아주 조금 더 알아가는 것 같다. 그 깊이, 그 아픔, 그 색갈, 그 방법을 모두 알 수 없지만, 그분의 사랑을 조금씩 더 알아가게 되어 감사하다. 그리고 앞으로 더 사랑의 언약의 말씀이 나의 삶의 길잡이가 되어 주시기를 소망한다.
2024년 7월 구약 읽은 소감
2024년 초에 피스토스교회에서 성경읽기를 함께 시작하여 7월에 구약을 모두 마쳤다. 개인적으로 읽고 있었지만 진도가 너무 느리고 읽어야 한다는 결단이 약해 졌을 때 다행히 교회에서 많은 사람이 함께 참여하여 성경을 함께 읽게 되었다.
성경을 함께 읽으면서 카톡으로 매일 매일 읽을 부분을 올려주신 사모님과 지호목자님께 감사드리고, 특별히 매일 성경 읽기를 위해서 성경 말씀을 풀어 해석해 주시기 위해서 유투브 비디오를 올리신 우리 목사님의 수고는 정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다음은 이번에 구약을 읽고 느낀점, 생각했던 점을 간단하게 정리 해 보았다. 지난번 읽었을 때와 이번에 읽었을 때의 느낌이 틀리니, 또 앞으로 읽었을 때는 얼만큼 더 이해의 폭이 넓어졌는지 가늠 해 볼 수 있는 기본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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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은 총 39권으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지으신 창세기 부터 구약의 마지막 선지자 말라기의 말씀으로 끝을 맺는다. 구약은 크게는 역사서, 시가서, 선지서 3부분으로 구분할 수 있고, 조금 더 자세히로는 모세5경 (율법서) 5권, 역사서 12권, 시가서 5권, 대선지서 5권, 소선지서 12권으로 나누어진다고 배웠다.
모세5경은 창세기로 부터 시작한다. 나는 이 모세5경의 부제목을 붙인다면 ‘하나님의 백성을 향한 언약’ 이라고 붙이고 싶다. 전체의 구약이 언약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만, 특별히 모세5경은 마치 새신랑과 새신부가 만나서 결혼하는 신혼의 언약을 쓴 글과 같다는 생각을 한다. 그 뒤에 역사서 12권이다. 예전에는 가장 재미 있었던 성경 부분이다. 열왕기, 역대기를 읽으면 꼭 삼국지와 같은 소설을 읽는 것 같이 재미 있었다. 이번에 읽으면서는 정말 빨리 읽기 바빴던 것 같았다. 아무 생각이 없다. 필요할 때 구절을 생각나게 하시리라 믿는다…
시가서는 마음에 많이 와 닿은 부분이 많다. 특별히 구절 구절을 읽으면서 예수님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분의 마음이 절절히 쓰여진 것 같아서 마음이 너무 아파올 때도 있었고, 답답할 때도 있었다. 뭔가 풀리지 않고 정체되어 있는 것 같은 내 마음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읽어도 읽어도 저자의 이야기인 것 보다는 예수님의 십자가로 가시게 되는 마음을 읽는 느낌이 자꾸 든다. 그러나 그런 마음 중에서 다시 소망을 돌아보며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편을 읽으면서 부활의 예수님을 함께 기억하게 하였다.
대선지서를 보면서 하나님의 큰그림을 보게 된다. 하나님의 계획, 구원사역의 필요성을 하나님이 당신에게 다시 다짐시키는 말씀 같아 보인다. 대선지서의 부제목 (나의 버전)은 ‘구원 계약서’ 이다. 결국 계약서를 만드신 이도 하나님이시고, 이행하시는 분도 하나님이시다.
소선지서를 읽으면서 우리 친할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 우리 친할머니는 시골분이시다. 말을 세련되게 하시지도 않고 누구에게 칭찬받고자 하시지도 않는다. 늘 무뚝뚝하게 그러나 늘 무섭게 혼내시는 할머니다. 그렇지만 할머니는 사랑이 깊으신 분이다. 음식을 먹어보면 그 사랑이 느껴진다. 화려하진 않지만 잔치국수 한그릇이의 깊이가 바다 깊이와 같다. 차가운 음식을 먹이는 일이 없다. 늘 듣기싫은 야단을 치시면서 금새 솥에서 만든 밥한그릇에 뜨거운 국을 준비 해 주신다. 소선지서는 읽으면서 힘이든다. 그러나 그 힘든 말씀속에 주님의 사랑을 아주 조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오실 예수님의 언약으로 쓰인 구약을 읽고 나서 하나님의 사랑이 무엇인지 아주 조금 더 알아가는 것 같다. 그 깊이, 그 아픔, 그 색갈, 그 방법을 모두 알 수 없지만, 그분의 사랑을 조금씩 더 알아가게 되어 감사하다. 그리고 앞으로 더 사랑의 언약의 말씀이 나의 삶의 길잡이가 되어 주시기를 소망한다.
2024년 7월 구약 읽은 소감
구약을 다 읽은 것 축하합니다. 소감 정리도 잘 했습니다. 몇 년이 지나서 읽게되면 좋은 추억의 자료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 잘 하셨습니다! 말씀을 읽으시면서 감정의 교류가 이루어진것을 보며 잔잔한 감동이 있네요. 성경일독을 끝까지 잘 마치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