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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이야기

Pistos’ Confession

2028년 4월 컨퍼런스 주최를 앞두고

Author
Pastor Cho
Date
2026-09-18 19:08
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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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당을 구입한 이후 가정교회 사역원으로부터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를 주최해 달라는 요청을 여러 차례 받았습니다. 그때마다 저희는 아직 역량이 부족하며, 2028년쯤이나 가능할 것이라고 말씀드려 왔습니다.

이번에 포틀랜드 온누리성결교회가 주최한 목회자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진행 과정을 유심히 지켜보면서, 역시 우리 교회의 역량으로는 결코 쉬운 일이 아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최할 교회가 정해지지 않을 경우에는 휴스턴 서울교회가 그 몫을 감당해 왔는데, 이미 여러 번 주최한 데 이어 2027년 4월에도 다시 휴스턴 서울교회가 맡기로 했고, 2027년 9월 컨퍼런스는 아직 주최 교회가 정해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목회자 컨퍼런스는 매년 봄과 가을 두 차례 열리며, 삶공부와 조별모임, 사례발표, 전체강의를 통해 가정교회의 정신을 새롭게 하는 소중한 시간입니다. 이번에는 145명의 지원자가 있었다고 하니, 차량 지원과 식사 제공, 그리고 모임이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장소를 마련하는 일이 결코 만만치 않은 수고임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쉽지 않은 일임에도 기쁨으로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교회들이 있습니다. 토론토 목민교회는 이미 두 차례나 주최했음에도, 5년 후에 다시 한번 주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컨퍼런스를 주최하는 일은 마치 올림픽이나 월드컵을 유치하는 일에 견줄 수 있습니다. 올림픽을 개최하려면 숙소 마련에서부터 음식과 경기장 준비, 교통 대책에 이르기까지 감당해야 할 일이 실로 많습니다. 그럼에도 대한민국은 온갖 노력을 기울여 1988년 서울올림픽을 개최했고, 이 일을 계기로 대한민국이 전 세계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올림픽을 통해 한국은 중진국 가운데서도 앞서 나가는 나라로 발돋움했고, 이후 월드컵을 한 번 더 개최하면서 세계적인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피스토스 교회 역시 가정교회 안에서 모범이 되고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교회로 세워지기를 소망합니다. 부담스러운 행사이지만 잘 준비하여, 많은 분들에게 우리 교회의 참모습을 보여드리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온 성도가 한마음으로 기도와 섬김으로 준비해 나가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컨퍼런스를 통해 하나님께서 피스토스 교회와 가정교회 사역 전체에 새로운 부흥의 은혜를 허락하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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