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 컨퍼런스 소식과 9월 부흥회 강사

지난주에 휴스턴 서울교회의 영어 회중인 New Life Fellowship에서 주관한 제 199차 가정교회 목회자 컨퍼런스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행사는 영어권 회중이 주최한 첫 컨퍼런스로, 준비된 모든 과정들이 은혜 가운데 완성되었으며 찬양인도, 식사준비, 그리고 행사의 전체적인 진행이 매우 은혜로웠습니다. 참석자들의 뜨거운 감동이 이어지며 영어권 회중에 대한 깊은 칭찬이 이어졌습니다.
목회자 컨퍼런스의 장소 선정은 자원하는 교회에서 열리며, 만약 없을 경우에는 자체 건물과 재정적 여유가 있는 교회들이 담당하곤 합니다. 우리 피스토스도 조만간 이러한 컨퍼런스를 개최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맞이하길 소망해봅니다.
컨퍼런스에서는 삶 공부 강의, 개별 교회들의 사례 발표, 그리고 조별 모임 등이 중심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이번에 저는 'New Life Study'에 참여하여 영어로 진행된 삶공부를 참여해서 영어로 하는 삶 공부를 경험했습니다.
심포지움으로 명명한 사례발표는 네 교회의 사례 발표가 있었는데, 특히 오레곤 온누리교회 강경매 사모님의 발표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민 1세로서 영어권 유스 사역을 약 3년 동안 해온 사모님의 경험을 영어로 나눈 것은 참석자 모두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개회식은 미주지역 사역원장 김인기 목사님이 이끌었고, 마지막 폐회예배는 벤쿠버 목민교회의 곽웅 목사님이 인도했습니다. 이전까지 폐회예배는 세계사역원장 이수관 목사님 혹은 김인기 목사님이 맡아왔으나, 이번에는 다른 목사님들에게 기회를 주면서 곽웅 목사님께서 인도하셨습니다. 곽목사님의 설교는 주님의 일꾼으로서 우리의 충성을 당부하는 메시지로, 그의 겸손하고 진솔한 말투가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 특별한 컨퍼런스를 통해 저는 곽웅 목사님의 은혜로운 설교를 경험하고 우리 피스토스가 오는 9월에 계획 중인 부흥회에 곽목사님을 강사로 모실 수 있도록 요청했습니다. 감사하게 곽목사님이 기쁘게 수락해주셔서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
는 우리 교회 부흥회에 강사로 모시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번 9월에 있을 부흥회를 통해 우리를 풍성한 은혜로 인도해주시길 소망합니다.